▲ 김제선암자연휴양림 조성 계획도.

김제 시민의 숙원 사업인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산림청으로부터 변경 고시됐다.

‘김제 선암 자연휴양림’은 금구면 당월저수지 일원 시유림등 36ha에 2022년까지 11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녹지과은 민선 7기 중점 현안 사업으로 전북 서부 평야권에 최초로 조성되는 자연휴양림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산림휴양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제 선암 자연휴양림’은 김제시만의 특성을 살려 숲과의 만남, 산림치유, 레저기능 등을 도입하여 특화된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자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해 하늘맞이, 하늘품은, 하늘달림, 하늘오름 4가지 테마로 구성할 계획이다.

하늘맞이는 이용객에게 서비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제공하는 편익공간으로, 하늘품음은 현대인의 지친 심신을 위해 여유를 누리는 휴식공간으로, 하늘달림은 숲이 주는 싱그러움과 즐거움을 찾는 놀이공간으로, 하늘오름은 힐링숲길을 걸으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산림치유공간으로 조성한다.

또한, 전주시 도심권 및 혁신도시 등 대도시에서 약15분 거리로 접근성이 우수하며, 호남4경인 모악산, 금산사와 휴식공간인 대율저수지, 모악산마실길, 금평곁길 등이 인접하고 있어 산림휴양권역으로 연계해 획기적인 김제시 관광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평재공원녹지과장은 “김제 선암 자연휴양림이 조속히 완공되어 산림 휴양공간이 부족한 전북 서부권 지역에 혜택이 돌아가고,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 및 내방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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