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시행한 ‘문화재 야행축제’.

김제시가 2020년도 문화재 공모사업에 야심차게 도전해 ‘문화재 야행’, ‘문화재 생생사업’,‘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등 4개 분야에 선정되어 큰 수확을 거두었다.

17일 문화홍보축제실에 따르면 올해 첫 시행한 ‘문화재 야행사업’은 국가사적지인 ‘김제군 관아와 향교’ 주변의 문화재 활용을 통한 구도심의 활성화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제고를 위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문화재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문화재 현장을 보여줄 수 있는 ‘문화재 생생사업’이 선정돼, 점차로 기능을 상실하여 박제화 되어가는 옛 교육기관인 향교 및 서원을 재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전통산사 문화재를 통해 옛 산사문화를 체험하고 문화적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이 선정되어, 문화재청의 주요 공모사업은 대부분 선정되는 큰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이다.

문화홍보축제실 서효연담당은 “구슬도 꿰어야 보배이듯, 문화재의 보존과 함께 이를 활용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식을 심어주고자 하는 김제시의 의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길을 모색하고자 하는 문화재 담당자의 열정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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