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20년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76억 원을 투입, 농어촌지역 공공보건기관의 시설과 장비를 현대화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시설개선 15개소(52억) 및 의료장비 163대(17억), 차량 16대(7억)를 총 100개소 보건기관에 투자함으로써 공공보건 의료기관이 지역보건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완주군 이서혁신도시건강생활지원센터 신설(15억)과 남원 산내면 반선보건진료소 신설(3억), 무주의료원 시설 개보수 사업(9억) 등이 대표적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개선을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제고와 고령화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지역현황에 맞는 취약성 개선을 위한 시설장비 보강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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