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재)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제14회 전라북도 과학축전’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전북도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꿈과 상상이 눈앞에! 신나는 과학축전’이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은 과학 꿈나무들과 도민이 ‘보고, 느끼고, 상상하고, 이해하고, 즐기고’ 갈 수 있도록 하는 의미의 ‘상상을 앞지르는 5G, 상상하는 전북꿈나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전 테마는 ‘전북존’, ‘미래존’, ‘누리존’ 등으로 구성해 행사장 방문 관람객들이 축전에서 발전하는 과학의 미래를 체험하고,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전북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농생명·바이오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대해 도민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대폭 편성했다.
한편, 이번 축전에는 학교 57개, 출연·연구기관 및 대학 42개, 기업·단체 33개 등 총 132개 기관·단체들이 참가하며, 16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과학축전에서의 즐거운 체험이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상상력과 영감의 원천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민들에게도 전북의 과학기술과 산업의 현주소 및 미래상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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