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여행체험 일번지 전북’을 알리기 위한 해외 홍보에 돌입했다.

도는 17일 이날부터 18일까지 세계 105국 1억4000만 가구가 시청하는 ‘아리랑TV’에 전북관광 해외 홍보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트래블 에이전시 시즌2’라는 이름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50%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전북도가 참여, 국내 아이돌 스타와 해외 유명 크리에이터가 우리나라의 독특한 여행 상품을 아리랑TV를 통해 해외에 소개하는 형식이다.

이 기간 전주 한옥마을과 진안 마이산, 장수 승마체험장 등지에서 촬영이 이어지며 아이돌스타 크리샤 추와 구독자수 15만의 말레이시아 크리에이터 칼리드가 전북투어패스카드를 가지고 관광지를 찾아다니며 체험하고 느끼는 감성을 그대로 전한다.

이형열 도 홍보기획과장은 “개별 관광객들이 전북투어패스를 가지고 전북의 멋과 음식, 특색있는 관광지를 체험하면서 그 느낌을 그대로 전하는 만큼 동남아 개별관광객들이 전북을 찾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뉴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해외홍보를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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