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박정환)는 지난 17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7개소와 폭력·학대·실종에 취약한 아동·청소년에 대한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정환 서장을 비롯 고창군 지역아동센터 7개소 센터장 등이 참석한 진행됐으며 협약을 통해 성·가정·학교폭력, 아동학대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상호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은 ▲성·가정·학교폭력,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 안내 및 연계 정보 공유 ▲성·가정·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주요 사례를 통한 대처방안 교육 ▲아동·청소년 범죄 피해사례 발견 시 신고 핫라인 구축 ▲아동·청소년 견학·선도·봉사활동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돼 있다.

박정환 서장은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지역사회·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체감치안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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