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명품 군산쌀 생산을 위한 평가회를 열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군산시 농업의 주력작목인 벼 재배 농업인과 시범사업 단지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벼농사 전반에 대한 성과와 벼 재배 상 문제점 및 개선할 점을 사례별로 제시 했으며,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시간 단축을 위한 농업용 드론의 새로운 기능 소개와 현지포장에서 시험 비행을 진행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한 벼 시험포장에서 30여 가지 벼 품종 비교 전시포와 소주소식 등 신기술 지역적응 시험포장을 견학하고, 관내 벼농사 관련 시범사업 단지 현장평가회를 끝으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마쳤다.

문현조 기술보급과장은 “명품 군산쌀 경쟁력 향상과 브랜드가치 유지를 위해 금년도 벼농사 종합평가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벼농사 기술지도에 적극 반영, 군산시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맞춤비료, 육묘상처리제, 상토 등을 보급해 농업생산비 절감과 주요 병해충 발생 최소화와 지역별 토양검정 맞춤형 시비처방과 농산물 유해물질분석 등 과학영농 기술지원으로 명품 군산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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