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전문가들이 2030 미래 교육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전북을 찾았다.

OECD 전문가팀 4명이 19일 오전 전북도교육청을 방문, 김승환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를 만났다.

김승환 교육감은 방문단에게 지역 교육 상황과 한국 교육 문제점을 언급한 뒤, 교육 본질을 되찾으려면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자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전달한 걸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오후 1시 30분 전주 상관중으로 향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장, 교사, 학부모, 학생과 그룹 면담했다.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경기, 전북 학교를 방문한 이들은 한국 교수학습, 평가, 교육과정이 학생(중등) 자기 주체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새달 23일 ‘한-OECD 국제교육콘퍼런스’ 개막 행사에 분석 초안을 발표하고 이를 2030 교육체제 수립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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