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가운데) 위원장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염태영(왼쪽)협의회장, 한국토지주택공사 변창흠 사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균형발전 지자체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균형위 제공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의 지역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기관들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원 강화에 나선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로, 이하 균형위)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하 협의회),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이하 LH)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균형발전 지자체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균형발전 지자체 지원 플랫폼’은 국토공간의 계획 및 개발, 활용 경험이 풍부한 LH가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자체에 전문인력을 직접 파견하고, 지역현안사업을 컨설팅 하며 지자체를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 주도 계획수립 등에 어려움을 겪어온 기초자치단체들이 지역맞춤형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균형위는 정책반영 및 행정지원을, 협의회는 지자체 대상 플랫폼 홍보 및 참여 유도를, LH는 플랫폼 구축 및 운영관리 등을 맡아 ‘지역균형발전 지자체 지원 플랫폼’의 활성화와 향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플랫폼은 오는 11월 지자체 수요조사를 시작으로 전문인력 파견 및 컨설팅 지원 등이 진행된다. 향후 지자체 희망여부에 따라 파견인력과 컨설팅 횟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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