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10월부터 불법 촬영 카메라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무료 대여한다.

지난 2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숙박업소에서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전파 및 렌즈탐지기로 구성된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3세트를 구입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관내 숙박업소 등 공중위생업소 사업자로 신분증을 지참해 익산시청 위생과(859-5454)로 방문하면 된다.

특히 시는 점검 중 특이사항 발견 시 경찰에 협조 의뢰할 수 있도록 업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김윤숙 위생과장은 “익산시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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