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대 전북교총 이기종 회장(전주송북초 교장)이 취임했다.

전북교총이 20일 오후 6시 30분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연 취임식에는 각계 인사와 회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종 신임 회장은 취임 선서 뒤 “갈수록 느는 교권침해에 강력히 대응하는 등 교육자로서 긍지와 자존심을 되찾고 가르칠 맛 나는 행복한 교육현장을 만들겠다”며 “교총이 일군 교권 3법 개정사안들이 학교에 안착하도록 한국교총과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교원잡무 경감,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공사립 차별여건 개선, 육아시간 법적 보장책, 교원신분 지방직화 반대, 교원성과급 차등 지급 폐지를 언급했다.

이 신임 회장은 모든 회원 6천여 명 직접선거를 통해 지난 달 8일 당선됐다.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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