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전라북도 소방본부장에 홍영근 소방본부장이 취임한 가운데 첫날부터 사고 예방을 위한 남부시장 현장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전라북도 소방본부는 신임 홍영근 소방본부장이 취임한 가운데 불필요한 취임행사 등을 생략하고 현안 업무 추진을 위해 정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홍 소방본부장은 동대문 평화시장 화재발생과 관련해 도내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남부시장을 찾았다.

홍영근 신임 본부장은 “도민의 안전, 현장에 강한 소방, 행복한 전라북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마부위침의 자세로 끊임없는 노력과 진취적인 정책 추진으로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전라남도 영광 출생으로, 1997년 2월 소방간부 9기로 보상에 입문했으며 △경기도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경기도 여주소방서장 △국민안전처 소방정책과 △국민안전처 방호조사과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을 역임했다.

홍 소방본부장은 전천후 소방전문가로 탁월한 실무 감각을 바탕으로 넓은 시야와 뛰어난 리더십을 갖춰 조직 내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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