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3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2019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익산시의 ‘기업맞춤형 제도개선으로 74개 식품기업 성공적 유치’ 사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완주군의 ‘수소 연료전지 국가표준(KS) AKFUS 수소에너지 활용 다각화’ 사례는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제출된 83건 중 17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그 중 최고 득점을 받은 10개 사례가 발표됐다.
전북 지역에서는 도 예비심사를 거쳐 제출된 사례 9건 중 최종 2건이 행안부 서면심사를 통과, 17건의 우수사례에 포함됐다.
경진대회 수상 자치단체에게는 행안부 장관상과 재정인센티브가 차등 지급되며, 우수상을 수상한 익산시는 6000만원을, 장려상을 받은 완주군에는 4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편, 익산시는 해당 사례를 통해 4245억 원의 투자와 1500명의 상시고용 효과가 예상되며, 완주군은 1932억 원의 생산 유발과 429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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