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하반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16억여 원이 투입된다.

환경과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 규모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800대 ▲노후경유차 DPF 20대 ▲건설기계 DPF 5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15대 ▲대형차 PM•NOx 동지저감 2대 ▲LPG화물차 신차구입5대이라고 밝혔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로,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 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3.5t미만 차량은 최대 165만원, 3.5t이상은 배기량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LPG화물차 신차구입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기준을 충족하는 경유차를 조기폐차한 후 신차로 LPG 1t 화물차를 구입하는 차량이며, 지원 금액은 대당 400만원 정액 지원된다.

오형석 환경과장은 “2019년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는 793대 진행하고 있다며,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신청은 10월 16일부터 사업에 따라 김제시청 또는 저감장치 제작사를 통해 접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김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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