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소방이 긴급구조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전주완산소방서는 각종 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는 국립전주박물관이 지진으로 인한 붕괴와 대형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 및 중요 문화재 반출 등에 대한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훈련 내용으로는 △신고접수ㆍ출동지령, 선착대와 현장지휘대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각 반 담당별 역할 △복구ㆍ수습 등에 대한 통제단 운영요원의 임무ㆍ대응방안 토의 △대응상 문제점 도출ㆍ개선방안 마련 등이다.

완산소방 안준식 서장은 “대형재난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구조 통제단원의 개인별 임무 숙지와 문화재 시설에 대한 긴급구조대응은 매우 중요하다”며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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