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2019년 전국의용소방대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전북소방본부는 전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전국의용소방대 경연대회에서 전북이 생활안전분야 전국 2위, 심폐소생술 분야 전국 3위 등의 성적을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연에는 전국 의용소방대 9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안전분야에 군산 전경화 대원이 전국 2위를 차지하고, 심폐소생술 분야에서 정읍 김효정 대원이 전국 3위에 입상했다.

생활안전분야에서 전국 2위를 수상한 전 대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전에 대해 이해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질 높은 교육기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북지역에는 415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생활안전강사, 심폐소생술강자 자격을 취득해 학교와 복지시설, 다중밀집시설 등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안전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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