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센터장 정창섭)는 덕암정보고등학교(교장 이상현) 조리과 학생들이 만든 갓 구운 빵 500여개를 김제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전달했다.

이 제빵 나눔 사업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기선)가 주최하고 김제시자원봉사종합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 6월과 이번 9월, 총 2회 진행되어 각 활동별 500개씩 총 1000여개의 빵을 나누며 각 기관 수혜자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였다.

특히 덕암정보고등학교 조리과 학생들은 2017년도부터 3년째 희망과 행복이 담긴 빵을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봉사와 기부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봉상에 참여한 학생은“빵을 만드는 시간은 꿈을 키우는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이었고, 소외된 지역사회의 누군가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며, 졸업 후 계속 따뜻함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창섭 센터장은 “재능기부를 통한 행복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전파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행복과 기쁨을 더 많이 보여줄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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