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2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철저한 준비를 위해 사전 기획회의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재난대응에 필요한 관계기관인 순창119안전센터, KT순창지사, 한국전력순창지사, 제7733부대 2대대 등 5곳이 참석했다.

 회의는 새달 28일부터 시작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세부추진일정과 시나리오의 적정성 등에 대해 각 유관기관별 의견수렴과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실시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노홍래 부군수는 "많은 부서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재난대응을 위해 문제점이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들은 본 훈련 전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해 성공적인 훈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안전한국훈련기간 중 군청사 내 화재 발생에 의한 재난대응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며, 10월 중 전체 관계기관 회의를 두 차례 더 진행할 방침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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