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으로 변하고 있는 자동차 전장부품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도는 25일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지역 스마트 전장부품 산업 활성화 논의를 위해 ‘전북 스마트 전장부품산업 발전방안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래차 시장 선점과 전장부품산업 활성화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자동차 전장부품 관련기업 13곳과 6곳의 연구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자동차 전장부품산업 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전자부품연구원의 신찬훈 본부장은 스마트 전장부품 오픈 연구개발 센터 건설과 전장기술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 운영사업 등을 제안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의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들은 전자부품 연구개발과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공동연구실 및 장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송하진 지사는 “자동차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한 전장부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주행시험장 조성과 전기전장 산업 생태계 구축 등 12개 사업 948억원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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