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과 군산대, 전북대, 전주교육대 대상 국정감사가 10월 15일 전남대학교에서 이뤄진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25일 밝힌 ‘2019년도 국정감사계획’을 보면 도내 교육기관들은 새달 15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전남대에서 감사 1반에게 감사를 받는다.

감사 1반장은 이찬열 교육위원장이며 반원은 조승래 맹성규 박용진 서영교(더불어민주당), 김현아 전희경(자유한국당), 임재훈(바른미래당)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광주, 전남, 제주 교육청 3곳과 감사를 받는다.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을 둘러싼 갈등이 컸던 만큼, 감사에선 도교육청의 자사고 정책이나 대법원에 제기한 교육부 부동의 처분 취소 소송 얘기가 오갈 걸로 보인다.

16개 시도와 입장을 달리한 국공립고 고교상피제 미적용과 군산 성추행 의혹 교장 등 교직원 성추행도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

같은 날 오전 10시 9개 기관과 함께 감사를 받는 군산대 전북대 전주교대의 경우 최근 불거진 교수 비위를 다룰 거란 전망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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