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주최한 2019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김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6일 표창을 받았다.

기획감사실은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하여 균형발전위원회가 해마다 시‧도 및 시‧군‧구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라고 밝혔다.

김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3차(서면-현장-최종심의)에 걸쳐 일반농산어촌개발, 성장촉진지역개발, 소하천정비 3개 분야에서 모두‘우수’등급을 받았다.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에서 두월천권역사업이 주민 중심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최종선정돼 김제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두월천권역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금구면 낙성리, 청운리 일원의 6개 배후마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작은결혼식, 몸빼바지패션쇼를 주제로 두월천작은문화축제를 여는 등 다양한 주민 참여 사업과 두월노을관, 등나무터널 등 주민 커뮤니티 조성사업이 진행되었다.

이 날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받은 허전 부시장은 “농촌개발 사업에서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한 두월천노을권역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전국적으로 성과가 공유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주민주도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여 농촌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질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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