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예술창작스튜디오(대표 초원·이하 창작스튜디오)가 마련한 ‘칠연의 예술혼’전이 10월 12일까지 열린다.
  최원 서양화가를 비롯해서 나운채 조형도예가, 박광태 예술감독, 헌초 이호영 서예술가, 허인화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등 각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고 있는 5명의 작가들이 2년동안 작업한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작가들이 예술에 심취했던 순간들을 볼 수 있다.
  전시회를 보고 온 문화예술인 A씨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무주지역의 예술문화를 선도하는 작가들의 전시가 눈길을 끈다”며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편안하게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한 노력과 배려가 느껴진다”고 전했다.
  창작스튜디오에서는 지역 주민과의 커뮤니티도 강화하고 있다. 전시관인 칠연미술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채화교실, 서예교실, 도예교실은 많은 호평을 받으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최원 대표는 “청정 지역 무주에서 생활 하면서 예술 작업에 대해 부딪침 없이 몰두할 수 있다”며 “미술의 불모지인 무주에 있는 아름다운 특색을 살린 다양한 예술 컨텐츠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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