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에 참가한 재성남김제시민회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30일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 따르면 14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재성남김제시민회는 김제지평선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매년 고향을 방문하여 고향사랑 실천과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고 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기순 회장은 “학업성적과 인성이 바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애향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해 더 큰 고향사랑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준배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하신 소중한 장학금에 깊이 감사드리고, 출향인들의 고향에 대한 사랑과 응원이 지역내 우수 인재 양성에 큰 보탬이 될 것”이며“이렇게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많은 후원자들로 인해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에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답했다.

/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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