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농민회(회장 김기섭)는 지난 9월 30일 부안읍 스포츠파크 야외무대에서 200여명의 농업인들과 권익현 부안군수, 이한수 부안군의장과 부안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부안군 농민회 가족한마당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안군 농민회원들이 어려워지는 농촌의 현실에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며, 농민회 가족 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투호, 고리던지기, 윷놀이 등 가족 한마음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바쁜 영농의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권인혁 부안군수는 “연이은 태풍과 확산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우리 농민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겠지만,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우리 농업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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