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배드민턴 여자실업팀(감독 김효성) 소속 공희용(23) 선수가 2019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여자복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8위 공희용(전북은행)-김소영(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9일 인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코리아오픈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에게 2-1(13-21 21-19 21-17) 역전 우승을 거뒀다.
  코리아오픈 여자복식에서 한국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건 2016년 정경은-신승찬 이후 3년 만으로 공희용-김소영 선수는 스페인 마스터스, 뉴질랜드 오픈, 일본 오픈에 이어 코리아 오픈까지 올 해 금메달을 4개로 늘렸다.
  공희용 선수는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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