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토석채취사업장에 대한 감찰을 실시해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1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주간 도내 토석채취사업장 안전분야 관련 현지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찰은 최근 사업계획에 따른 허가조건 미준수, 안전시설 미설치 등 토석채취사업장 관리·감독 부실로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함에 의한 것이다.
감찰 대상은 3개 시·군의 토석채취 허가지에 대해 표본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요 감찰사항은 ▲안전사고 위험지역 안전시설 설치 ▲절개사면 계단식 채취 여부 ▲10m 완충구역 존치 여부 등 사업장 내 안전관리 실태 전반이다.
강승구 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감찰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 확보는 물론, 체계적인 안전관리 구축으로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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