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한반도로 북상중인 제18호 태풍‘미탁’이 2일부터 전국적으로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긴급구조 대비태세 강화에 돌입한다고”고 1일 밝혔다.

제18호 태풍‘미탁’의 강도는 1일 오전 9시 기준, 타이베이 북동쪽 해상 140km 시속 24km/h의 빠른 속도로 북상 중이다. 현재까지 태풍의 강도는 중심기압이 965hPa, 최대풍속이 시속 37m/s인 강도 강의 중형태풍이다.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익산소방서에서는‘One-Step Ahead(한발 앞선) 대응’을 위해 ▲취약지역 집중 방문 점검 ▲소방력 재배치 및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준비 ▲선제적·광역적 대응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소방력 지원 등 피해 방지에 적극 나선다. 특히,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태풍 종료시까지 관서장을 포함한 전직원 비상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외에도 구명환·구명조끼 등 수난구조장비와 이동식 동력소방펌프·수중펌프·대형양수기 등 수방장비 5종 등 풍수해 관련 각종 장비들의 철저한 점검으로 유사시 100% 가동되도록 기할 방침이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철저한 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태풍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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