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밑그림이 드러났다.

군산시는 지난달 30일 군산시 사회적 경제발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회적 경제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5개년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군산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사회적 경제의 비전과 5개년 중장기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 등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히고 단계적 방안과 세부적 정책을 제시했다.

군산시의 추진전략은 모두 4가지로 ▲사회적 경제 육성 지원, ▲사회적 경제 성장 지원, ▲사회적 경제 물적‧제도적 기반 지원, ▲군산 형 협력체계 구축 지원 등이다.

이와 관련한 세부 정책영역 8가지도 제시했다. 우선 ‘Pre-사회적 경제 기업 발굴 및 육성’과 ‘사회적 경제 혁신토대 구축’, ‘인재양성 및 창업‧보육 시스템 구축’, ‘사회적 경제조직의 판매촉진’, ‘사회적 경제 기반조성’,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사회적 경제 금융 지원’, ‘대외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나타났다.

기본계획은 “사회적 경제로 공동번영하는 군산”이라는 비전 아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지역 성장 견인 경제체계 구축’, ‘지역 기반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또 최종 보고자료에는 군산시 사회적 경제의 비전과 5개년 중장기 추진전략 및 세부사업 등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이 담겼다.

특히 군산시는 이번 용역에서 나타났듯이 실질적인 전략 목표에는 공공 및 시장경제 부문을 보완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극화를 완화하는 등 경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군산시 사회적 경제 발전 중장기 정책목표 및 방향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경제 분야의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용역 조사결과에 대해 지난해 ‘군산시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본조례’를 제정해 ‘지속성장 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히고 그 시작으로 사회적 경제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군산시 사회적 경제발전 비전과 목표설정,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추진전략 및 실천방안 마련, 군산형 사회적 경제 활성화 체계 정립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연구진은 관내 사회적 경제조직‧ 기업들의 설문조사와 심층 면접 등의 방법으로 군산시 사회적 경제의 보유자원 및 수요를 파악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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