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1일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성황을 이뤘다.

1부 행사인 오전에는 호원대 K-POP댄스 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퍼포먼스, 국민의례, 기념 동영상 및 축사 영상, 시민의 장과 모범시민상 시상, 군산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노래 제창에 이어 태권도 퍼포먼스 팀과 재경향우회의 합창단 식후공연으로 행사의 열기를 높였다.

시민화합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2부 행사에서는 27개 읍면동의 주민이 참여한 명랑체육경기가 열려 투호와 바구니 공 담기, 대형바통 전달하기 등 3개 종목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군산시민들은 이번 시민의 날 행사가 안전한 화합의 장이 된 것 같아 군산시민이라는 뿌듯한 마음이 앞섰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