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현장을 포착해 농산물 절도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1일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10시 48분께 관제요원 전씨가 평소와 같이 CCTV 모니터링 중 정천면 소재 학동과 조림초등학교 앞에서 농산물 절도 용의자를 발견하고 범행사실 및 인상착의, 범행 차량번호 등을 진안경찰서로 통보하여 절도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이에 관제요원 전씨는 농산물 절도 용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1일 진안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열린 감사장 수여식에는 이연재 진안경찰서장과 육완문 행정지원과장이 참석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관제요원 전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장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관제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3월 개소한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도로, 학교, 마을, 하천 등지에 설치된 592여 대의 CCTV를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관제요원 12명이 365일 24시간 순환근무로 지역 내 각종 사건, 사고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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