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와 전북서부보훈지청이 후원하고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제8회 김제청소년 나라사랑 문화축제가 제21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리고 있는 쌍용마을 특설무대에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김제지역 청소년들의 독립정신을 고취시키고 청소년들의 진취적이고 굳센 기상을 함께 격려하며 응원하는 문화축제로서 (사)김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최승선 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덕암정보고등학교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1일 막이 올랐다.

이날 전북서부보훈지청 황선우 지청장과 김제시 박준배 시장, 온주현 의장, 김제시교육지원청 정대주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덕암고등학교 송민서, 최혜진양이 자랑스러운 청소년 김제시장상과 김제교육지청교육장상을 수상했고, 김제여자고등학교 박채원, 최선화양이 전북서부보훈지청장상을 공동수상 했다.

기념공연에서는 청소년 스트릿 댄스팀 L.D.A의 ‘나의 땅’이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를 채웠고, 덕암정보고등학교 김채정양, 김형기군의 ‘청소년 나라사랑 결의문’ 낭독, 만경여자중·고등학교 차오름무용단의 전통부채춤, 검산초등학교 라온소리중창단의 공연 등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청소년자유공연으로 8년째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청소년 문화는 밝고 행복하게 발전해야 하고, 우리사회는 청소년 문화를 존중하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청소년들이 독립운동 정신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진취적이고 굳센 기상을 격려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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