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이하 진로센터)가 완주관내 3개 중학교, 90여명이 참여하는 ‘미래진로설계 대학탐방-새내기 예고편’을 11월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진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소양중학교에서 시작한 대학탐방은 참여 학생이 섭외한 학과의 교수를 만나 관심 분야인 진로를 찾아가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동기 부여 프로젝트이다.
  진행 과정은 사전탐방준비(학과 정하고 교수 및 관계자 섭외하기), 현장실행(대학학과 인터뷰하기), 탐방하고 싶은 동아리 인터뷰하기, 탐방기 결과물로 나누는 사후 시사회 등 총 3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학교별로 열린다.
  학교 관계자는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 했을 때 기존 대학에서 이루어지는 대학탐방정도로 생각하다가, 아이들이 직접 교수와 대학 동아리 대표를 홈페이지 연락처만 갖고 수업 중간에 섭외하는 것을 보고 더욱 놀랐다”며 대학을 탐방하는 방법의 새로운 전형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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