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정밀검사 시료 운송 시간을 줄이기 위해 소방청과 경찰청 헬기를 지원받는다.
1일 도에 따르면 갑작스럽게 도내 농가에서 ASF 의심신고가 발생했을 때, 정밀검사 시료를 신속하게 운송하기 위해 소방청과 전북경찰청 등에 헬기를 지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시군에서 요청하면 소독거점시설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군인병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도는 태풍 이후 돼지를 비롯해 소, 닭, 오리까지 일제 소독을 실시 할 예정이며, 이르면 3일부터 농가당 10포씩 생석회도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종합적인 방역대책에 나선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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