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내년에도 기초학력향상 지원사업을 시행, 11일까지 참여학교를 모집한다.

도교육청이 진행하는 학습지원사업은 맞춤형학습지원학교, 전주교대 예비교원 기초학력 보조교사제 2개다.

초중고 학생 대상인 ‘맞춤형학습지원학교’에선 학습더딤 원인별 1대 1 기초 기본학습 지원, 외부 전문기관 연계 심층 진단과 치료 지원, 초등 2학년 첫걸음 지원, 읽기곤란 학생 조기진단과 중재 교육을 주로 한다.

전주교대 예비교원 기초학력 보조교사제의 경우 전주교대 학생들이 전주 지역 초등학생 대상으로 수업 중 1대 1 교과학습하고, 교원과 학습멘토링을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모두 선정, 지원한다. 2020학년도 3월부터 학습더딤학생을 위한 학습지원을 받는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력 향상은 학습더딤학생을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게 가장 중요한 만큼 사전 수요조사해, 다음해 신학기에 시작하도록 한다. 지난해에도 여러 학교급 500교가 참여했다”며 “단위학교가 차년도 기초학력 향상 계획을 미리 고민하고 학습더딤학생 맞춤형 책임교육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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