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4대 협의체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등 지방분권 관련 법안의 조속한 입법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한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영광군의장)는 4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지방4대 협의체장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지방이양일괄법 제정안, 지방세법 등 재정분권 법률안 등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방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인식 속에 지역의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대응, 청년층과의 거버넌스 구축 등 각종 공동협력사업도 논의한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측은 “현재 지방의 위기 상황을 지방 4대 협의체간 결속과 공조·협력이 대폭 강화되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국회와 정부에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적극 요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홍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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