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난 5일 꿈꾸는 뜰 교육문화센터에서 제7회 효사랑 나라사랑 웅변스피치 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인 가족, 핵가족이 보편화됨에 따라 점차 희미해져가는 효의 가치를 되살리고 효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유·초등부 80명, 중·고등부 10명, 대학·일반부 15명 등 총 105명의 연사들이 참가해 ‘효사랑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 참여한 초등학교 6학년 한 연사는 “오늘 이 행사가 내 자신을 되돌아보고 올바른 효 실천을 다짐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효사랑과 나라사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다지며 부모 공경, 효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효문화 도시 익산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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