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북도에서 추진한 풍경있는 마을숲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되면서 2020년 성당포구마을에 돌배나무 등 10종 1,718본 식재할 수 있는 지원을 받는다.

익산시는 성당면 성당포구마을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0년 풍경있는 마을숲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풍경있는 마을숲 만들기’ 공모사업은 나무심기 사업에 소외되었던 농·산촌마을 주변의 경관조성과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목식재로 주거환경을 개선 및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1억원 등 총 1억5천400만원을 투입하여 2020년 봄철 익산의 주요 관광지인 성당포구마을에 돌배나무 외 9종 1,718본을 식재해 특색 있는 풍경의 명품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황기상 계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마을에서 숲을 관리하게 돼 온전히 마을 숲의 역할을 할 것이다”며 “체험객 방문시 마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숲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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