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창근‧김연식)는 지난 2일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반찬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해 정성껏 만든 밑반찬(멸치조림, 깻잎절임, 코다리조림)을 관내 취약가구 4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 반찬나눔사업은 지난해 계남면 지역사회협의체에 기탁된 모금액으로 추진됐으며 연말까지 한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다.

'사랑의 반찬나눔사업'은 2017년부터 계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분기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독거 어르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창근 민간위원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독거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들이 더욱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이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갔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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