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드림스타트에서는 지난 5일 정서 ․ 행동분야 맞춤서비스가 필요한 아동 23명 대상으로 또래 관계 향상과 사회성 증진을 위하여 향긋한 천연 비누공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천연 비누공예 만들기는 낯가림으로 사회성이 부족한 아동에게 다양한 환경을 경험하게 하고 또래와 잘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자신감과 창의력, 성취감 있는 밝은 아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아동들은 직접 비누 베이스 반죽을 만들고 전문 비누공예 강사에게 재료의 특성을 배워가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체험에 참석한 A군은 “낮선 환경에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소통하며 적응하는 보람찬 체험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손주영 주민복지과장은 “연말까지 각 분야별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아동의 성장․발달에 필요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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