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갈수록 증가하는 청년 창업교육의 수요를 반영하고자, 도내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한 ‘청년창작가 작은창업 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혁신형 기술창업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 도내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두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창업기초교육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모든 업종을 대상으로 창업에 필요한 필수과정 내용으로 진행된다.

창업전문교육은 창업기초교육 우수자를 대상으로 현장실습, 1:1 멘토링 등 현장 중심 교육 방식으로 21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 수료생은 창업 후 개인 신용등급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 결과에 따라 창업기초과정 수료시 최대 2천만 원, 창업전문과정 수료시 최대 5천만 원의 창업자금 특례보증이 지원된다.

또한 교육 수료생은 창업초기 경영안착을 위해 시제품 제작, 영상 홍보, 사업화자금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창업자 사후관리 지원사업'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조지훈 원장은 "갈수록 창업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따른 충족은 크지 않은 게 사실이다"며, "올해 경진원의 마지막 청년 창업교육인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청년 예비창업자가 디딤돌을 내딛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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