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7일 로스앤젤레스, 뉴욕, 시애틀, 샌디에이고, 시카고 등 미국 한인회장단 30여명이 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에서 열린 ‘2019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석차 방한했으며, 전주시와 미국 한인회 교류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날 전주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시는 한인회장단에 세계적인 미디어들이 대한민국 대표문화도시이자 관광도시로 소개하는 전주를 널리 홍보하고, 고국의 문화를 잊은 한인 2·3세대 등 차세대한인들에게 전주에 대해 알려줄 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주시는 자신의 뿌리를 찾고자 하는 재외동포들에게 휴식처와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문화와 역사지킴이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국가로, 현재 약 250만명의 재외동포가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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