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는 수년간 수백억에 달하는 고철을 빼돌린 혐의(절도 및 횡령 등)로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의 직원과 협력업체를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고철 10만여톤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공장측에서 200억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에 있어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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