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김제새만금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가 9일 지평선의 고장인 김제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제시 체육회는 이날 Half(21.0975km), 10km, 10km단체전(4인 1조), 5km, Half/10km 마니아 종목으로 구성되어 약 4,200 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제새만금 지평선 마라톤 대회는 명실상부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달림이들의 축제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최다단체상에는‘현대자동차’마라톤 동호인들이 Half, 10km종목 66명이 참가하여 수상했고, 최고령상은 하프코스 남자 ‘유희식’과 여자‘김영순’ 참가자가 수상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안내책자, 배번호, 완주메달, 기록칩 및 모바일 기록증(5km 제외)이 제공되었으며, Half와 10km 참가자들에게는 지평선 햅쌀(10kg), 5km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가 기념품으로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뭉쳐야 찬다’멤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참여하여 참가자들과 함께 10km를 달리는 등 성공적인 대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김제시체육회(회장 박준배)는“코스모스가 만발하여 한껏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김제시를 찾아주신 참가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부상없이 많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셨길 바라며, 차기대회는 보다 알차고 내실 있게 준비하여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