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현장지원을 하게 될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농협중앙지점 3층에 둥지를 튼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2020년 이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과 사업시행 과정을 시와 협력해 추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센터는 도시재생대학 운영을 비롯해 주민이 주도하는 소규모 도시재생 참여사업 발굴 등을 위한 협업, 협력, 상생의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김성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는 도시재생사업 현장의 거점으로 도시재생 관련 교육과 홍보를 실시하고, 주민참여사업 발굴 등 주민의 역량을 제고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소통 사랑방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역사가문화로’를 주제로 중앙동1가 24번지 일원에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사회·경제 어울림센터 조성, 푸드문화메카 조성, 커뮤니티 라운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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