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은 올해 야간개장 마지막 문화공연으로 어린이 매직쇼 ‘책읽는 마수리와 쉐도우 마왕’을 오는 19일 오후 6시 전주박물관 강당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동화책 속의 주인공들이 무대로 나와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상상력 가득한 무대 연출과 권선징악의 교훈적인 내용을 담았다.
  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마술사 응용은 어느 날 그림자 이야기책을 보고 잠에 들었는데 갑자기 그림자 책 속의 주인공 잭이 책 밖 현실세계로 나오게 된다.
  책 속의 인물들이 살아있는 듯한 표현을 하고자 영상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접목시키는 등 레이저, 그림자, 미디어가 결합하는 독특한 무대 연출을 선보여 현실과 가상세계를 이어주는 상황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마술과 버블 등을 이용한 다양한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그림자 소재를 통해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등 환상적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11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전주박물관 누리집(jeonju.museum.go.kr)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2일 영화 ‘쎄시봉’과 26일 영화 ‘마이리틀 히어로’를 오후 6시 문화사랑방에서 상영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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