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 위치한 LS엠트론이 관내 복지시설에 트랙터 10대를 쾌척했다.

11일 완주군은 완주산업단지 내 위치한 LS그룹 LS엠트론(대표이사 김연수)이 지난 10일 군청을 방문해 지역내 비영리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10개소에 트랙터 10대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권오석 전주공장 공장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LS엠트론의 LS Mini 트랙터로 비닐하우스 내에서도 작업이 가능한 제품이다. 안전성, 편의성, 작업성을 갖춰 장애인 직업재활 농작물 운영과 어르신 친환경 일자리 농작물 경작 등 사회적 농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소양면에서 장애인복지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한 원장은 “이번 LS기업의 LS엠트론 트랙터 후원으로 가장 비용이 많이 들었던 논밭 경작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하우스 경작 등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해 앞으로 장애인 직업재활 영농사업의 활발한 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글로벌 기업의 든든한 후원으로 지역의 어려운 시설들의 자립지원에 큰 보탬이 됐다”며 “트랙터를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S엠트론은 소외된 저소득 한부모 가족에 김장김치를 직접 담는 나눔활동을 비롯해 2018년에는 완주군 봉동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희망 홀씨 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을 벌이고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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