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선수단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펜싱에서는 여자 사브르,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김지연, 권영준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일반부와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나란히 은메달을 차지했다.

육상에서는 여자 헤머던지기 정다운 선수가 56m 73의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자 멀리뛰기 김영빈 선수는 7m60을 기록해 동메달을 따냈다.

이주형 감독은 “익산시청 육상팀이 세대교체를 하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며 “내년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전한 익산시청 선수단에 축하와 격려를 건네며 “우리 선수단이 그동안 땀 흘려 노력한 결실을 전국체전에서 맺게 되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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