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재활의지를 높이기 위한 축제가 11일 전주에서 열렸다.

시와 전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전주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 및 2019 나눔 빅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이 스스로 장애를 극복하고 상호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함으로써 보다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각종 체육경기와 함께 장애인 권익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40여명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수여도 진행됐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서로 화합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 사람의 전주시민도 소외받지 않는 복지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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