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해역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오는 10월 말 까지 갯바위, 항·포구 등 부안·고창군 연안해역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부안해경, 부안군, 고창군,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해역에 지정된 출입통제장소 8개소와 위험구역 23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현장조사를 통해 인명에 위해를 끼치는 사고발생 장소와 사고우려가 높은 장소가 위험구역에 포함되어 있는지를 점검하고 안전관리카드를 현행화해 현장 순찰‧구조 임무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관리시설물이 위험구역에 적합하게 설치되어 국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협업을 통해 인명구조장비함 등 개선‧신설이 필요한 안전관리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인명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이용객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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