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농도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가 보급될 예정이다.

14일 고창군은 고농도 미세먼지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층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보건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며 겨울철 화석연료 사용이 증가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기 전인 이달 말까지 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6206명에 대해 1인당 20매씩 보건용 미세먼지 마스크를 전달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외활동을 할 때는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해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은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외에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LPG 화물차 구입 지원사업 등 다양한 친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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